상황별 알림장

●●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오늘 자유 놀이 시간에 ●●이가 친구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친구의 작품을 망가뜨리는 일이 있었어요.
친구는 당황하며 속상해했지만, ●●이는 바로 미안하다고 말하지 못하고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이에 ●●이에게 "친구의 작품이 망가져서 친구가 속상해하는데, ●●이가 어떤 마음을 전해주면 좋을까?" 하고 이야기하며,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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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며 망설였지만,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용기를 내어 친구에게 다가가 "미안해."하고 사과했답니다.
●●이의 사과에 친구도 화를 풀고 함께 망가진 작품을 다시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였어요.
이 경험을 통해 ●●이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친구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중요한 방법임을 배울 수 있었어요.

 

유아기는 아직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표현하는 데 미숙할 수 있어요.
특히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은 자존심과 관련되어 쉽지 않은 행동이랍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용기를 내어 사과하는 경험은 갈등 해결 능력과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하고,
친구와의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답니다.

 

가정에서도 ●●이가 혹시라도 잘못했을 때, "괜찮아, 그럴 수 있어" 하고 무조건 감싸주기보다는,
무엇을 잘못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하고 솔직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이끌어주세요.
부모님께서도 잘못했을 때 아이에게 먼저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본보기가 된답니다.

 
원에서도 친구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데 필요한 소중한 예절을 배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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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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