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 더위가 이어지며 장염이 유행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따라서 원에서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위생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가 오전부터 배가 아프다고 여러 차례 표현하며 화장실을 4회 정도 다녀왔고, 묽은 변을 보았어요. 미열도 동반되어 힘들었는지 식사도 평소보다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에게 탈수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실 수 있게 도왔고, 무리하지 않도록 휴식 매트에서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원 내에서도 놀잇감과 생활용품을 소독·세척하며, 아이들이 평소보다 더 자주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하원 후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전염성이 높은 질병인 만큼 장염으로 진단될 경우 가정에서의 휴식을 권해드립니다. 가정에서도 기름진 음식이나 단 음식은 피하고, 죽과 같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소량씩 자주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OO이가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여 다시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놀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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