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알림장

안녕하세요, ●●이 어머니.

 

오늘 ●●이의 낮잠 시간 후 이부자리 정리 중 있었던 상황과 관련하여 가정에서도 함께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고자 알림장을 남깁니다.

 

요즘 ●●이는 낮잠 후에 자신의 이부자리를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표현하는 빈도가 많아지고 있어요.
잠에서 깬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이를 다독이며 교사가 도움을 주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어요.
이불을 접는 순서를 혼동하거나, 정리보다는 다른 활동에 관심을 보이며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게 이부자리를 정리하는 것이 사용한 장난감을 정리하는 것과 같은 규칙임을 알려주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이의 물건은 ●●이가 스스로 정리해야 함을 전달하고, 자기 물건을 책임지는 습관의 시작이라는 점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차근차근 이불을 접는 연습을 해보았답니다.
●●이가 알기 쉽게 색종이를 접는 방법으로 접거나, 김밥을 마는 것처럼 말면 됨을 알려주었어요. ●●이도 이제 혼자서 해 볼게요.”라며 자신감을 표현했지요.

 

이부자리 정리는 단순한 일과 수행이 아니라 자기 조절력, 순서 인식, 손의 협응력 등 여러 발달 영역과 연결되어 있어요.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혀 갈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이가 자기 물건을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이가 어려워한다면, 처음에는 함께 해주시다가 점차 혼자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리 원에서도 ●●이가 스스로 물건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따뜻하게 격려하며 도와주겠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