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가 친구와 역할놀이를 하다가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이가 하고 싶었던 역할을 친구에게 양보했는데, 그 이후에 매우 속상했었는지 같이 놀이하지 않겠다고 삐지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관련하여 ●●이와 이야기를 나누어보니,사실은 꼭 그 역할을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속상했다고 했어요.
●●이의 속상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친구들에게 ●●이의 마음을 정확히 설명해야 서로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함께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보았답니다.
아이들은 속상한 마음을 언어적으로 전달하는 것에 미숙해 짜증, 울음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언어적으로 표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배워야 합니다.
혹시 이런 상황을 관찰하신다면, 먼저 ●●이의 마음에 공감하며 속상한 감정을 읽어주세요. 그리고 상황에 맞게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만약 아이가 계속 감정 조절을 어려워한다면, 잠깐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도와주시는 것도 좋아요.
우리 원에서도 ●●이가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겠습니다. 가정에서도 함께 도와주시면 더욱 큰 힘이 될 거예요.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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