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알림장

안녕하세요, ●●어머니.

 

오늘 ●●이와 실외 놀이를 하다가, 잠시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어요.
관련하여 ●●이의 지도를 함께 부탁드리고자 알림장을 전달해 드려요.

 

오늘은 ●●이와 함께 모래놀이했어요.
즐겁게 모래놀이하던 ●●이에게 친구가 실수로 모래를 튀겼는데, “아이씨, 죽을래?”라고 표현하는 모습을 관찰했어요.
잠깐 친구들이 없는 곳으로 나와, 그 말을 사용한 이유를 물어보니, 화가 나는 마음을 참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런 표현은 어디에서 알게 됐는지 물어봤는데,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어요.

 

●●이에게 욕하는 것은 그 이유가 무엇이든 나쁜 행동이며, 그 말을 들은 사람의 기분을 속상하게 함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말인 나 불편했어. 사과해 줄래? 다음부터는 더 조심해 줘.”를 연습해 보았어요.

 

아이들은 욕의 정확한 의미를 모른 채, 미디어나 어른에게서 들은 말을 기억했다가, 반복하여 사용하기도 해요.
그리고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강화가 되기도 한답니다.

 

혹시 이런 상황을 관찰하신다면, 오히려 차분하게 대하며 무시하고, 대체할 수 있는 말을 알려주세요.
비속어에 노출되는 환경을 제한하는 것과 부모님께서 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도 중요해요.
그리고 ●●이가 바른 표현을 사용했을 때 칭찬해 주세요.

 

우리 원에서 ●●이의 행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일관된 태도로 지도하려고 합니다.
가정에서도 함께 지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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