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 유아 |
---|---|
생활주제 | 건강과 안전/여름 |
출처 | 유아스토리 |
6월의 마지막 주,
아이들과 무슨 놀이를 할까? 이야기 나누던 중
요즘 안가본 아이들이 없을 정도로 핫한
캠핑놀이를 하게 됨
.
2년전에는 텐트를 만들 생각은 안 하고
그늘막 처럼 모양만 만들어 줬었는데
올해는 아이들이 직접 텐트를 만들기로 함
각자 필요한 준비물들을 생각해보고
집에서 종이상자, 폐품 등을 챙겨왔음.
이틀 동안 아이들이 나름의 텐트를 구성했고,
필요한 폐품들도 계속해서 가지고 왔음.
.
종이 상자로 만드니 금방 부서지고 망가졌고
아이들은 계속 협동해서 텐트를 구성함.
-야, 그쪽을 너가 잡고 있어.
-이렇게 지붕을 만들까?
-우리 여기 안에 횟불도 만들자
-여기는 좁아서 두명만 들어갈수 있다 하자
-우리는 여기에 지붕 뾰족하게 했는데 너네는 납작하네?
-이게 텐트야?
다른 친구들이 만든 텐트를 구경하기도 하고
'우리도 저렇게 하자' 하며 제안하기도 함
.
-박스가 자꾸 뒤로 넘어져요
-테이프가 잘 안 붙어요
-우리도 지붕 하고 싶은데 지붕이 안되요
-친구들이 다 밟고 지나가요
종이 박스로는 텐트를 만들기 쉽지 않음을 겪고
결국 교사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원하는
'지붕'이 있는 텐트를 구성할 수 있었음.
.
.
캠핑에서 고기도 꾸어 먹어야 하고 불도 피워야 한다는 말에
같이 모닥불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였음.
'갈색 한지가 아니여서 어쩌지?' 하는 교사의 말에
'그냥 갈색이라고 생각하고 하면 되죠' 해서
검은색에 가까운 갈색 한지로 장작나무를 표현함.
나무를 다 만들고는 아이들이 모여 앉아 장작을 표현.
'불은 뭘로하지? ' 해서 빨간색 한지를 제공하였음.
.
.
꼬치는 앞, 뒷면을 다 붙여서 표현하였고
다 만든 아이들은 모닥불에 가서 자유롭게 놀이 함.
.
진짜 음식을 가지고 와서 캠핑놀이를 하자고 해서
다음에는(시간이 된다면..?) '진짜 캠핑놀이' 를 해보려 함 🤣
@_azure_sae_님께서 sns에 공유해주신 놀이 활동입니다.
감사합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