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활동지

글/그림 김지안 글/그림
줄거리 빵을 좋아해서 세탁소도 비우고 빵집에 가는 곰, 갑작스러운 곰의 부탁을 들어주고 얼떨결에 세탁까지 하는 생쥐, 그리고 세탁이 끝날 때까지 참고 기다리는 손님들.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시끄러운 소동 가운데서도 누구 하나 얼굴 붉히는 이들이 없다. 깨끗하곰 세탁소를 운영하는 곰은 급한 볼일이 생겼다며 옆집으로 이사 온 생쥐에게 세탁소를 잠시 맡긴다. 그러면서 계속 세탁소 걱정을 한다. ‘내가 없는 사이에 손님이 오지 않겠지? 오더라도 잠시 들른 친구이겠지? 누가 오더라도 앉을 자리는 있겠지? 생쥐는 편하게 소파에 누워 쉬고 있겠지?’ 하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물음표를 던진다. ‘괜찮겠지? 괜찮겠지?’ 하면서도 무언가 걱정이 되는 곰은 빵을 한 아름 사 가지고 돌아오다 문득 생각한다.

[출판사 제공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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